저는 현재 스물세살이구요 군 복무중에 있습니다.
입대 전에는 1년정도 실내디자인을 전공하다가 입대 문제로 휴학 했습니다.
그리고 부모님과 집이 프랑스에 있습니다. (두분다 시민권자세요.)
머지않아 전역을 앞둔 저에겐 지금 두가지 갈림길이 놓여있습니다.
첫째, 국내에서 학위를 따고 프랑스에 가서 유학 한 뒤 귀국해서 취직 하는 길.
둘째, 국내학위 없이 곧바로 프랑스에서 학위 취득 후 프랑스 현지에서 자리 잡는 길.
현재로써 분명한것은 프랑스 유학은 꼭 갈 것인데...
여기서 몇가지 질문하고 싶은게 있습니다.
1. 프랑스에서 인테리어디자이너의 사회적인 위치는 어느정도 인지 궁금합니다.
2. 한국보다는 대우와 업무환경이 좋은가요?
3. 유학 후에 한국으로 귀국하지 않고 프랑스에서 자리를 잡겠다고 결정한다면, 굳이 한국에서의 학사학위는 딸 필요가 없는것인가요? 그렇다면 지금 바로 프랑스에 가서 프랑스 학사부터 준비를 하는것이 현명한 건가요?
4. 프랑스 유학은 Ecole camondo에서 마스터 과정까지 이수하고 싶은데 35세 까지는 공부를 해야지 싶습니다. 그 나이에 한국에 귀국 한다고 가정한다면, 현지사정 모르고 가방끈만 긴 사람 취급 받으려나요? 그래도 직장/진로선택의 폭은 넓어지려나요?
5. 프랑스의 인테리어 시장은 전망이 어떠한가요?
6. 마지막으로 프랑스와 한국 둘 중 어느곳에서 자리를 잡는게 좋을 지 추천해주세요 ㅠㅠ... 부모님과 집이 프랑스에 있기에 남들보다는 유리한 조건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