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는 예술(시각예술 또는 공연예술) 쪽으로 진로를 잡고 있는 96년생 고2 학생인데요^^ 대학을 프랑스 대학으로 갈까 계획 중입니다~! 근데 안타깝게도 학교는 과천외고 독일어과에요...중3 때는 미처 생각하지 못했거든요, 하지만 확실히 프랑스가 독일보다는 저와 더 맞는 나라인 것 같아요.. 근데 저희학교 분위기나 그런 것이 다 한국 명문대에 맞춰져 있고 과도 독일어과이다 보니...제가 전학을 가거나 유학을 가려고 계획 중인데요..제주 국제학교로 가냐 아님 퀘백주 몬트리올로 가냐...그게 지금 매우 큰 고민이랍니다.

1. 일단 고려중인 것이 제주국제학교 NLCS입니다. 제가 제주 국제학교로 편입을 한다면, IB과정을 할 것인데요..친구 말로는 그 학교의 교육의 질은 정말 최상위고 기숙사 생활도 괜찮다고 말합니다,,또 10주에 한번정도 집에 오기도 하고요 또 미술.음악.스튜디오 시설이 굉장히 좋다고 합니다. 여러면에서 좋은 학교 같아요...그치만 프랑스어 과목은 기초적인 것을 배우는 과목 뿐이라고 합니다..아무래도 프랑스어는  집에 올라올때마다 과외로 따로 공부해야만할 실정이에요...
그런데, 프랑스 대학에서 IB과정을 인정해 주나요? 또 이렇게 프랑스어 공부를 틈틈히 하는 것이 충분할까요?

2. 두번 째로 고려 중인 것은 캐나다 몬트리올인데요... 그곳에 가면 아무래도 조금 더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어학하기는 정말 좋은 환경이 될 것 같아요..그치만 제가 원하는 학교인 F.A.C.E(예술특화학교)를 제가 진학하는 것은 힘들다하고...그냥 일반 공립학교로 가게 될 듯한데...그렇게 교육의 질이 높을 것 같진 않습니다. 다만 더 자유로운 분위기일 것 같아요..그리고 집에서 멀리 떨어져서 홈스테이를 하며 1년에 한번집에 오는 것이 아무래도 외로울 것 같아요...그리고 하나 더 지금 혼동되는 것이 전 10학년으로 들어갈 것인데...퀘백주 같은 경우 대학 준비과정인 CEGEP이 또 있는데 대학을 가기 위해선 거기서 1년또는 2년을 다니며 학점을 따야한다네요.. 그러면 프랑스의 대학을 가기 위해서도 10학년,11학년, CEGEP이렇게 총 3년이나 다녀야하는 것인가요?
그런데 퀘백 주에서 쓰는 불어와 프랑스의 불어가 많이 다르다는데...진짜로 프랑스 대학 유학에 이곳에서의 어학이 도움이 될까요? 차이가 그렇게 심한 게 아니라면 이곳이 어학하기에는 굉장히 좋은 환경같습니다..,그치만 공립학교다 보니까 교육의 질은...잘 모르겠어요. 또 3년 동안이나 다녀야하는 것인가요? 프랑스 대학 가기위해서도 CEGEP 1년이 필수인 것인가요?

제가 너무 길게 주절주절 거렸네요 ㅜㅜ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결론적으로...
1. IB가 프랑스에서 인정되는지.
2. 한국에서 혼자 공부하는 것과 퀘백 몬트리올에서의 어학 중 무엇이 더 효과적이고 도움이 될지 (정도의 차이).
3. 몬트리올에서 프랑스로 가기 위해서 CEGEP1년이 필수인지.
4. 마지막으로 종합적으로 프랑스 미술(또는 공연예술) 대학을 가기 위해서 제주 국제학교와 몬트리올 유학 중 무엇이 더 도움이 되고 효과적일지 가 궁금합니다.

이 4가지 질문에 자세하게 대답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